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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여자/맛집

[잠실/송파나루] 처음맛본 마제소바 맛집_멘야하나비 (feat.내돈내산)

by 기기남녀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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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기녀입니다.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의 주말이네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얼마 전에 처음으로 먹어본 마제 소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멘야하나비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38

영업시간 : 월-일 11:30 ~ 20:30 / 월요일 휴무, 매월 세 번째 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 평일 14:00 ~ 17:30

주말, 공휴일 14:30 ~ 17:30

 

 

위치는 송파나루와 잠실역 사이에 있어요.

석촌호수 동호 쪽에 있습니다.

 

저는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앞에 웨이팅이 3팀 정도 있었습니다. 

근데 별도로 명단을 적지 않고 순서대로 안내해주신다고 되어있어서

이건 좀 불편했어요.....

 

그래도 테이블 순환이 빠른 편이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메뉴를 보면서 뭐 먹을지 고민했더니 5분 정도 후에 안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손 소독 및 QR체크를 하고,

키오스크에서 주문 및 결제를 했습니다.

근데 주문하고 나서 바로 자리를 안내해주시는 게 아니라 안에서 조금 더 대기하고

자리 안내를 받았습니다.

돼지고기가 올라간 도니꾸 마제 소바를 먹고 싶었는데 한정메뉴라 품절이 되었더라고요... 아쉽..

 

안에서 5분 정도 더 기다리니 자리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을 주셔서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테이블 순환이 빨랐나 봐요! ㅎㅎ

 

#마제소바 10,000원

#네기시오 마제소바 13,000원

마제소바에는 가운데 고기 고명이 올라가는데요, 

돼지고기, 소고기, 청양고추를 함께 볶은 다진 고기를 민찌라고 한다고 합니다.

마제소바는 이 민찌와 계란 노른자, 다진 마늘, 파, 부추를 면과 함께 섞어 먹는 음식입니다!

 

사진 오른쪽에는 네기시오 마제소바인데요,

민찌가 없이 소금 소스를 넣은 마제소바로

조금 더 담백하고 깔끔한 맛 이난 다고 합니다.

 

마제소바를 처음 먹어봐서 어떻게 먹으면 될까 했는데

먹는 방법도 적혀있더라고요. 그냥 마구 섞어 먹으면 됩니다!ㅎㅎ

마제소바 먹기 전에는 그냥 고기가 들어있는 비빔면 느낌일까?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매콤하더라고요! 민찌에 고추가 들어가서 그런가 봐요.

 

마제소바는 살짝 매콤하고 네기시오 마제소바는 고소한 맛이라서

번갈아 먹었더니 좋았어요!ㅎㅎ

하나씩 따로 먹었으면 너무 맵거나, 느끼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저는 맵찔이라 그럴 수도 있어요! 

 

테이블 앞에는 고춧가루, 후추 그리고 다시마 식초가 있었는데요.

마제소바가 3분의 1 정도 남았을 때 다시마 식초를 뿌려서 먹으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마제소바에한번 뿌려먹어 봤는데요,

신맛이 확 올라오면서 다른 맛들도 자극적이게 바뀌더라고요, 신기했어요 ㅎㅎ

근데 좀 물릴 수 있으니 처음부터 뿌려 드시진 마시고 거의 다 드셨을 때 뿌려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맛보기 밥처럼 소량의 밥을 주시는데요,

이걸 남은 양념에 비벼먹으면 됩니다.

사실 마제소바만 먹었을 때는 배가 좀 덜 찬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밥까지 먹으니 엄청 든든하더라고요.

역시 한국인은 밥이 있어야 해요...

 

처음 도전해본 마제소바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생각과는 다른 맛이었지만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맛이었어요!ㅎㅎ

 

무엇보다 면이 쫄깃하고 맛있어서 소스를 쭉쭉 흡수하는 느낌이었어요.

혹시 송리단길 방문하셨을 때 새로운 음식이 맛보고 싶으시다면

멘야하나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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