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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230m 길이의 현수교가 무너지면서 최소 130명이 숨졌습니다. 또한 세계 2위 설탕 수출국 인도는 2023년 10월 31일까지 설탕 수출 제한을 연장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인도 다리 붕괴 130명 사망
타임스 오브 인디아·BBC에 따르면 10월 30일 오후 6시 30분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모르비 지역 마추 강에 놓인 다리가 무너지면서 최소 13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다리의 수용 가능 인원은 150명이지만 종교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몰리면서 500여 명의 인파가 해당 다리에 올라간 것으로 파악됩니다.
일부는 교각의 잔해를 붙잡거나 헤엄을 쳐 구사일생하였지만, 대부분의 사망자는 익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https://youtu.be/SYmEB-qk9Zw
인도 내년까지 설탕 수출 제한
세계 설탕 생산 1위이자 설탕 수출 2위 국가인 인도가 설탕 수출 제한을 2023년 10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수출을 완전히 금지하지는 않고 향후 1년간 수출 물량을 약 800만 톤으로 제한할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설탕 가격은 수출 1위 국가인 브라질의 생산량 감소와 인도의 수출 제한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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