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Best 3_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기기남녀입니다.

오늘은 강릉여행에서 꼭 방문하는 강릉중앙시장의 먹거리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사실 강릉여행을 간 건 아니었는데

삼척여행을 갔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구경을 했습니다.

강릉여행 오신 분들 뿐만 아니라 근처에 동해, 삼척, 속초 여행 오시는 분들도 서울 가시기 전에 

강릉 중앙시장 들러서 맛있는 먹거리 맛보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강릉중앙시장에 가서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평일에 방문한 거였는데, 주차하고 나서 주차장이 만차가 되더라고요.

만약 주차장이 만차일 가능성이 커서 근처 유료주차장도 찾아보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뽑은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Best 3 시작해보겠습니다!!

 

 

1. 강릉 중화짬뽕빵

주소 : 강원 강릉시 금성로13번길 17

영업시간 : 매일 12:00~22:00 / 빵 소진 시 마감

가장 먼저 뽑은 강릉 중앙시장의 대표 먹거리는 바로 중화짬뽕빵입니다.

위치는 강릉중앙시장 끝쪽에 있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신분은 시장 입구 가시기 전에 가장 먼저 찾으실 수 있어요.

 

SNS에서 핫한 강릉 중화짬뽕빵을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 해!! 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메뉴는 불짬뽕빵, 체다크림 짬뽕빵, 고추잡채 소보루, 

불짬뽕크로켓, 체다크림 새우 크로켓, 고추잡채 소보루 크로켓 6종류입니다.

가격은 각각 3,500원입니다.

 

6개 또는 12개 구매 시 이렇게 박스 포장을 해주십니다.

저는 불짬뽕빵 3개, 체다크림 짬뽕빵 3개 구매했습니다.

 

낮시간대에 방문을 해서 기다림 없이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주말에는 긴 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근데 방금 만든 빵은 아니고 약간 식어있었어요.

 

#불짬뽕빵 3,500원

대표 메뉴인 불짬뽕빵을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따뜻했으면 진짜 맛있었을 텐데 조금 식어서 아쉬웠어요...

먹자마자 짬뽕 만두? 맛이 나면서 불맛도 났습니다.

매운 거 못 먹는 제기준에서 살짝 매웠어요.

 

#체다크림 짬뽕빵 3,500원

불짬뽕빵의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체다크림 짬뽕빵을 먹어보았습니다.

매운맛 대신 부드러운 크림 맛이 돋보였어요.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은근 든든하더라고요.

 

 

2. 배니닭강정

주소 : 강원 강릉시 금성로13번길5

영업시간 : 매일 07:00~22:00 / 연중무휴

속초에 만석닭강정, 중앙닭강정이 있다면

강릉에는 배니닭강정이있다!!!!!

 

강릉중앙시장 중심에 으리으리하게 큰 닭강정 두 집이 마주 보고 유혹하는데

안 살 수가 없잖아요? 홀리듯이 가서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닭강정 한 마리 (순한 맛, 매운맛) 18,000원

닭강정 반마리 10,000원

새우 강정 10,000원도 있었지만

뭐니 뭐니 해도 반반이 최고!라고 외치며 반반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반반세트(닭강정+새우강정) 20,000원

새우 강정은 순한 맛이 기본으로 선택이 불가하고

닭강정은 순한 맛, 약간매운맛, 매운맛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주문하자마자 튀겨서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10분 정도 기다렸어요.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어요.

새우 강정은 처음 먹어봤는데, 새우를 머리부터 꼬리까지 껍질째 통으로 튀겨서

달달한 양념에 버무려주십니다. 새우가 꽤 실하고 고소했습니다.

 

닭강정은 위에 뿌려진 고추랑 비율을 잘 맞춰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뼈가 없는 순살이라 먹기가 편했습니다.

약간 매운맛이었는데도 많이 맵지는 않았어요.

 

 

3. 강릉 수제 어묵고로케

주소 : 강원 강릉시 금성로13번길8

배니닭강정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수제 어묵고로케 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배니닭강정을 사고나서 뒤를 돌아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곳이 보였습니다.

고로케...? 줄 서보자! 해서 저도 줄을 서보았습니다.

근데 지나가시는 분이 여기가 요즘 제일 뜨는 곳이야! 하시더라고요ㅎㅎ

 

메뉴는 고구마, 단팥, 치즈, 땡초, 김치 어묵고로케 각 2,500원입니다.

5개씩 쇼핑백에 포장된다고 해서 5개 주문했어요.

 

바로 튀긴 어묵고로케를 사장님께서 직접 포장해주십니다.

저는 치즈 2개, 고구마, 단팥, 땡초로 주문했습니다.

 

바로 튀겨져 나온 건지 따뜻하더라고요,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와서

차에서 바로 하나 먹었어요!!

 

#치즈 어묵고로케 2,500원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쭉쭉 늘어나더라고요.

어묵은 새우맛이 많이 나는 어묵 맛이라서 맛있었어요.

삼진어묵 어묵고로케의 고급 버전 같았어요ㅎㅎㅎ

식었을 때에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개인적으로 뽑아본 강릉중앙시장에서 

꼭 먹어야 하는 먹거리 Best 3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팡파미유(마늘빵), 커피콩빵 등 제가 소개해드린 먹거리 외에도

다른 맛있는 먹거리들도 많이 있으니

강릉여행 시에 강릉중앙시장 꼭 방문해보시고

맛있는 먹거리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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