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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남자/경제이슈

화이자 백신 (긴급승인/부작용/Mrna/관련주)

by 기기남녀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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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기남 입니다!

 

뉴스를 보다가 반가운 헤드라인을 발견하였습니다.

드디어 미국에서도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하여 백신 접종을 한다는 기사였습니다.

[속보] 美 FDA, 화이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오늘은 화이자 백신은 무엇인지, 백신 관련 이슈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자 (Pfizer)

 

 

화이자는 미국의 대형 제약회사로 1849년 독일계 미국인 이민자 찰스 파이저와 찰스 에르하르트가 '찰스 파이저 & 컴퍼니'를 설립한 것이 시초입니다.

 

저는 백신 때문에 처음 화이자라는 기업을 알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은 화이자라는 기업이 익숙했을 수도 있습니다.

비아그라가 화이자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화이자 + 바이오엔테크 공동개발 백신 승인 국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현지시각 11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미국은 영국과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에 이어 6번째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국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 중 미국 내 전역에 290 만회분의 백신이 배포되고 내년 3월까지 1억 도즈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며 일반 국민 접종은 무료라고 합니다.

 

mRNA

화이자의 백신은 기존 백신과 다른 방법으로 제조된 백신입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님]의 인터뷰에 이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정재훈 교수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 백신 접종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 | JTBC 뉴스 (joins.com)

 

생백신과 사백신이 어떤 개념이냐면 바이러스나 병원체가 있으면 그걸 죽이거나 약하게 만들어서 우리 몸에 넣어주는 개념이었습니다. 그게 전통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백신이었죠. 그런데 결국에 그런 백신들은 우리 몸에 결국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거잖아요? 들어오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부작용이나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10년 사이에 생명공학기술이 정말 눈부시게 발전했거든요. 눈부시게 발전한 생명공학기술로 이제 새롭게 만들어내는 백신들이 mRNA 백신 또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 같은 것들인데요, 우리가 우리 몸에서 면역을 만들어낼 때는 우리가 어떤 바이러스 자체를 인식하는 게 아닙니다. 바이러스의 포장지를 인식하는 것이거든요. 우리가 편의점에 가서 물건을 구매할 때 보면 과자 같은 걸 살 때도 과자의 포장지를 보고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유추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우리 몸의 면역도 포장지를 보고 인식합니다. 포장지를 보고 인식하고 그게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는 스파이크 단백질이라고 하는, 밖에 외부에 막을 싸고 있는 물질이거든요.

그런데 mRNA 백신과 이제 바이러스 벡터 백신 같은 경우에는 우리 몸에 그 바이러스 포장지를 만들 수 있는 설계도를 넣어주는 개념입니다. 바이러스 병원체가 들어가는 게 아니고요. 그래서 기존 상으로 봤을 때는 효과만 확실하다면 오히려 더 안전해야 하는 게 정상이고요. 그리고 노바백스 같은 다른 백신 회사에서 나온 것들이 합성 항원 백신이라는 게 있는데 그건 포장지 자체를 넣어주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과거의 백신과 다르게 훨씬 더 발전된 기술이기 때문에 효과와 안전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선택해서 해외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그런 방식들을 택한 것이거든요. 저는 효과와 안전성에 있어서는 과거 백신보다는 최소한 비슷한 정도나 그 이상의 효과나 안전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나 모더나 나 화이자의 백신들은 바이러스를 직접 몸에 넣는 게 아니고 바이러스의 포장지를 결국은 설계할 수 있는 설계 물질을 몸에 넣어주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모더나나 화이자는 RNA라는 물질을 통해서 바로 포장지를 만들어내는 개념인데 RNA라는 물질이 워낙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같은 경우는 영하 70도 이런 보관 조건들이 이야기 나오는 이유가 그 물질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이거든요.

 

이를 요약하면 기존 백신은 바이러스를 직접 몸속에 넣어 항체를 형성하였는데 이번에 개발된 백신은 바이러스를 직접 몸속에 넣는 것이 아니라 항체를 형성할 수 있는 물질을 넣어 몸속에서 항체를 형성하게 한다고 합니다.

 

부작용

임상시험 부작용 1위 '주사부 통증'‥피로감·두통도 많아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에서 백신을 맞은 참여자 대부분이 일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가운데 84%가 '주사부위 통증'으로 가장 많은 부작용으로 보고됐습니다. 뒤를 이어 피로감(63%), 두통(55%) 등이 나타났습니다. 발열 증상은 비교적 적었고,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난 것도 흔치는 않았다고 합니다.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님]의 인터뷰에 이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정재훈 교수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 백신 접종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 | JTBC 뉴스 (joins.com)

 

결국은 백신도 일종의 약물이고 우리 몸의 입장에선 외부의 물질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는 그런 반응이 있는데 우리가 음식이라든지 약물이라든지 백신 같은 외부의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거기에 대해서 급격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인데, 우리가 화이자나 다른 제약 회사들이 임상 시험할 때 3상의 임상 시험이라고 하더라도 과거의 그런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임상 시험에서 제외하고 접종을 합니다.

영국에서는 이제 현실 세계에서 접종하기 때문에 그런 과거의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서 접종이 시작됐는데, 지금 영국에서 보고된 부작용 같은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까지는 아니고요. 아나필락시스와 유사한 정도의 형태가 나타났고. 충분히, 잘 주의 깊게 관찰하면 회복이 가능한 정도의 수준이고, 그리고 그 두 분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아나필락시스가 있었다는 과거력이 확인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영국 정부 같은 경우는 알레르기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접종에 주의하라는 권고를 내려둔 상태인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독감백신이나 다른 백신도 접종하러 가셔서 설명문을 읽어보시면 거기에 알레르기가 있었던 사람에 대해서는 다 따로 평가하고 접종을 보류하거나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은 어느 정도의 예상 범주 안에 있는 일이고. 저희가 프로토콜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정비를 하면 가능한 거고요.

그리고 이런 이유로 백신을 못 맞는 분들이 분명히 존재할 겁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을 위해서 다른 분들이 백신을 맞아주셔야 하는 거죠. 다른 분들이 백신을 맞아주면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면서 부득이한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사람들도 보호해 줄 수 있는 그런 게 필요합니다.

 

이를 요약하면 과거의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던 사람들은 이번 백신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고, 이번 영국에서 부작용을 나타낸 2명 또한 이 알레르기 과거력이 확인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백신을 못 맞는 분들은 분명히 존재하고 집단 면역을 위해선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사람을 제외한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 집단 면역을 형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백신 수혜?
 효성화학

주사기 수요 급증으로 의료용 고분자(PP) 수요 개선 전망

◎ 백신 보급 확대로 주사기 수요 증가 전망

주사기_키움증권.pdf
0.23MB
효성화학_키움증권.pdf
0.64MB

키움증권에서 나온 리포트가 눈에 띄어 첨부합니다.

 

제가 화학기업을 투자할 때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스프레드

키움증권 제공

 

오늘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화이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루빨리 부작용 없화이는 백신이 보급되고, 집단면역이 생겨 예전의 생활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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