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기남 입니다!!
오늘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어떻게 인수하는 것일까?
지배구조 및 지분관계 등 복잡한 부분들이 많아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깊고 자세한 내용들을 다 쓰고 싶지만 내용이 방대해질 것 같아 최대한 줄여 작성하니 양애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된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1.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주식을 약 29%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로 대한항공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2. 한진칼이 자신의 주식수를 늘려 산업은행에게 주식을 팝니다.
< 위에 그림 1번 - 3자 유상증자 (5천억) >
-▶ 자신의 주식을 팔고 한진칼은 5천억을 벌었습니다.
3. 한진칼이 산업은행에게 돈을 빌립니다.
< 위에 그림 1번 -교환사채인수 (3천억) >
-▶ 저렴한 이자로 3천억을 빌렸습니다.
※ 교한사채란?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을 일정시일 경과 후 발행회사가 보유 중인 다른 회사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
4. 대한항공이 자신의 주식수를 늘려 한진칼과 주주들에게 주식을 팝니다.
<위에 그림 2번 - 주주배정 유상증자 (2조 5천억), 한진칼 (7300억) 참여>
-▶ 대한항공은 자신의 주식을 팔아 2조 5천억을 마련합니다.
이중 7천 3백억원은 한진칼이 삽니다. (산업은행을 통해 8천억원이 생겼기 때문에)
5. 아시아나항공은 자신의 주식수를 늘려 대한항공에게 주식을 팝니다.
<위에 그림 3번 - 3자 배정 유상증자(1조 5천억), 영구채 인수(3천억) >
-▶ 대한항공은 자신의 주식을 팔아 2조 5천억이 생겼기 때문에 1조 5천억을 주고 아시아나 주식을 삽니다.
또한 3천억을 주고 채권을 삽니다.
6.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 (63.9%)가 되었습니다.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통합합니다.
<위에 그림 4번>
결론 : 산업은행이 지원해준 8천억을 통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게 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1. 현재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는 누구일까요? "한진칼" 입니다.
2. 그렇다면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누구일까요? " 제 3자 연합 "
(강성부펀드 + 반도건설 + 조현아) 3자연합이 한진칼의 최대주주입니다. (약 46%)
(현 한진그룹 회장인 조현태 + 조현민 + 이면희 + 델타 + 등등) 연합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약 41%)
: 이 두 연 합의 지분 차이는 약 5%
-> 하지만 산업은행이 증자에 참여한다면 약 10%의 한진칼 지분을 보유하게 되고 이 지분권을 조원태 회장에게 사용한다면 최대주주는 바뀌게 됩니다. 경영권 분쟁 중인 한진칼 분쟁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3. 현 회장인 조원태 회장은 자신의 돈을 지불하지 않고 우리나라 항공업을 독점하게 됩니다.
-> 산업은행 = 국책은행 - 국민의 헐세로 특혜를 얻게 된다는 주장
4. 이외에도 여러문제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즐겨보는 삼프로 TV에 이번 인수 관련 자세한 내용을 다룬영상이 있어 공유합니다.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찬성 입장 >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반대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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