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기남 입니다!!
요즘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 공 매 도 "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공매도란?
: 주식을 빌려서 바로 팔고 추후 주식을 다시 사서 빌린 주식을 갚는 투자 전략
ex) A라는 회사의 현재 주식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A라는 회사의 적정 가격은 5,000원이며 지금 주식 가격은 너무 고평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A라는 회사의 주식은 분명! 떨어질 것이다!!
- 저는 A 회사의 주식을 1주 빌려서 매도합니다.
-> 3일 후 저의 예상대로 A 회사의 주식은 5,0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 저는 5,000원에 1주를 매수합니다.
-> 매수 후 빌렸던 주식 1주를 갚습니다.
▶ 저는 공매도를 통해 5,000원을 벌었습니다. (매수 가격 : 5,000원 / 매도 가격 10,000원)
공매도 순기능
공매도의 대표적인 순기능은 시장의 과열을 막아 시장의 폭락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기 과열과 폭락을 예방하고 완만한 상승과 완만한 하락을 유지시키는 것이 공매도의 순기능입니다. 완만한 상승과 하락은 개인/기관/외국인의 증시 자금 유입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루이싱커피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루이싱 커피는 중국기업으로 스타벅스를 제칠수 있다고 시장에 알려진 유명한 기업이었습니다. 물론 주가도 급격하게 상승하였습니다. 미국의 공매도 전문 투자업체인 머디 워터스는 루이싱커피가 잘못되었다고 판단. 루이싱커피를 조사하게 됩니다. 실제 매장에 카메라를 설치 판매 커피수와 회계상 판매된 커피수를 비교해 보는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해 루이싱 커피를 공매도하고 이러한 사실을 주식시장에 알리게 됩니다. 그 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결국 루이싱 커피는 회계조작이 드러나 상장폐지에 이르게 됩니다.
공매도 왜 반대하는가?
" 기울어진 운동장 " 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주식 거래 대금의 65%는 개인이지만 공매도 거래대금은 단 1%
이 1% 또한 소위 슈퍼개미라 불리는 큰 규모의 자산가들의 거래대금입니다.
대체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요?
자본시장법 등에 따르면 개인이나 기관, 외국인 모두 공매도를 할 수 있다.
공매도는 차입공매도, 무차입 공매도 2가지가 있습니다.
돈을 주고 주식을 빌려오는 건 "차입공매도"
돈을 주지 않고 주식을 빌려오는건 "무차입 공매도"입니다.
우리나라는 차입공매도만 허용함입니다.
차입 공매도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차거래" , "대주거래"
대차거래는 외국인과 기관이 증권사·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주식을 빌리는 것이다. 일단 개인은 여기에 끼지 못한다. 기관 등에 비해 신용도와 자금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는 증권사 '대주거래'를 이용해야만 한다. 그런데 대차거래와 비교하면 조건이 불리하다. 대차거래는 대여 기간이 6개월~1년이지만, 대주거래는 30~90일 정도다. 개인은 공매도를 '짧게' 할 수밖에 없다. 수수료도 대주거래는 5% 이상으로, 대차거래(1~4%)보다 높다.
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대주거래를 하는 증권사는 대부분 증권금융에서 주식을 빌려다가 개인 투자자에게 다시 빌려준다. 문제는 증권금융이 증권사에 빌려주는 주식이, 고객이 신용융자를 받을 때 담보로 잡은 주식 중 대주 재원 활용에 동의한 주식에 한정된다는 데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개인이 빌릴 수 있는 주식 수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대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NH투자증권 등 6곳뿐이다.
이 때문에 개인의 대주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230억원에 불과하다. 대차시장(67조원)에 비하면 미미한 수치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견되는 이유다.
[출처: 중앙일보] 일본 20%, 한국은 1%…공매도가 '기울어진 운동장'인 이유
<정리>
대차거래 : 외국인 기관이 이용 / 대여기간 : 6개월 ~ 1년 / 수수료 : 1~4% / 시장규모 : 67조
대주거래 : 개인 이용 / 대여기간 : 30~90일 / 수수료 : 5% 이상 / 시장규모 : 230억
공매도 재개? 연장? 폐지?
우리나라의 공매도 금지 기간은 2020년 3월 16일 ~ 2021년 3월 15일
예정대로라면 2021년 3월 15일 공매도 금지가 종료됩니다.
하지만 개인의 증시 참여가 뜨거운 많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들의 반대도 상당합니다.
정치권 '공매도' 압박에 흔들리는 금융당국…백기 드나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앞으로 공매도가 재개될지 아니면 연장될지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없는 상황 속 지금 해야 될 것은 급등한 종목, 공매도 위험 종목은 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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