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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남자/투자

가치투자란? (가치주/성장주/저평가주)

by 기기남녀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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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기남 입니다!

 

오늘은 가치투자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가치투자란? 

가치투자는 기업의 가치에 믿음을 둔 주식 현물 투자 전략을 말한다. 그리고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주식 현물 투자가들을 가치투자자라고 부른다. 기업의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는 순자산가치, 성장가치, 수익가치와 기타 무형의 가치들이 있다. 이에 따라 가치투자자들도 순자산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자산가치형 투자자, 성장가치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성장가치형 투자자 등으로 다양하게 나뉜다. 가치투자의 창시자라고 하는 벤저민 그레이엄은 처음으로 주식의 가격은 회사의 가치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회사의 가치는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과 회사가 가지고 있는 순자산가치에 따른다고 보았다. 밴저민 그레이엄 이전에 주식은 그저 하루하루 시세가 변동하는 투기 대상일 뿐이었지만 그레이엄 이후에는 수많은 가치투자 추종자들이 생겨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따른다고 믿는 가치투자자들이 주류로 떠올랐다. 가치투자자들은 회사 지분의 일부를 사서 회사를 소유한다는 마인드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고 비교적 장기투자를 영위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가치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마진으로 회사 주가와 실제 기업가치의 괴리율을 뜻한다. 괴리율이 크면 클수록 안전마진이 커지고 이는 가치투자자들이 보기에 중요한 투자 기회로 보인다.

대표적인 가치투자자로는 선구자인 밴저민 그레이엄 외에 워런 버핏, 세스 클러만 등이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사실 가치투자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을 때, 가치투자는 xxx입니다.라고 답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생각하는 가치투자는 위대한 기업을 적정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위대한 기업이라도 기업의 가치 대비 주가가 높으면 매수하지 않는 것. 이게 가치투자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가치투자를 저성장주, 저렴한 주식만 매수하는 투자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유연히 한국경제tv 에서 최준철 대표님과 강방천 회장님의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분 다 존경하는 분들이라 참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방송에서 최준철 대표님이 가치투자에 대해 이러한 설명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치투자 ↔ 투기/모맴텀 투자
가치주 = 저평가주 ↔ 고평가주 
성장주 ↔ 저성장주

가치투자는 저평가 + 성장주를 찾는 것이다.
싸다고 해서만 매수하는 게 아니라, 싸고 좋은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다.

가치투자의 반대말은 투기, 모멤텀 투자이다.

가치주와 저평가주는 같은 의미이고 고평가주의 반대말이다.

성장주의 반대말은 저성장주 이다.

 

많은 사람들이 성장주의 반대말은 가치주라고 생각하지만, 성장주의 반대말은 가치주가 아니라 저성장주이고 가치투자자는 저상장주를 매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저평가된 성장주를 매수하는 투자자이다.

 

 

 가치투자의 몰락?

"가치투자, 다시 빛볼까…“다시 안 올 기회 온다”"-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가치투자, 다시 빛볼까…“다시 안 올 기회 온다”

올해 코로나19 이후 반등장에서 성장주의 독주에 소외됐던 가치주가 다시 기지개를 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경기와 금리가 바닥을 찍고 올라가

biz.heraldcorp.com

헬스케어, 배터리, IT 등 (BBIG) 성장주가 주도한 2020년 주식시장에서 가치주의 수익률은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가치투자, 다시 빛볼까…“다시 안 올 기회 온다”"-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가치투자 전도사 이채원 대표 사의 표명 | 한국경제TV (wowtv.co.kr)

 

가치투자 전도사 이채원 대표 사의 표명

국내 1세대 가치투자자로 평가받는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채원 대표는 최근 한국금융지주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www.wowtv.co.kr

한국 가치투자의 1세대 거장이셨던 이채원 대표 사의 표명

저 PER, 저 PBR 위주의 가치투자로 최근 투자 성과가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많이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연 PER, PBR로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느냐?

미국의 구글, 테슬라, 한국의 네이버, 카카오의 무형의 가치(데이터 등)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분명 구글, 테슬라, 네이버, 카카오는 위대한 기업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업들이 지금 적정한 가격인지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성장성에 큰 비중을 두는 가치투자자 에게는 아직도 매력적인 기업일 수 있고

자산/이익 가치에 큰 비중을 두는 가치투자자 에게는 덜 매력적인 기업일 수 있습니다.

 

확고한 투자원칙을 기반으로 특정지표에만 매몰된 고립된 투자방식이 아닌 새로운 생각을 추가한 가치투자자가 앞으로 더 큰 성장을 거두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치투자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계속 바뀌지만 그 비판을 받는 가치투자자는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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