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기남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리츠증권의 이다솔 차장이 삼프로TV 퇴근길 page2에 출연하여 잊고 있었던 단어 하나를 떠올리게 해 주셨습니다.
한 달 전 한 리포트를 읽으면서 크게 공감하고 배웠던 단어가 있습니다.
오늘은 "캐즘이론"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캐즘이론 (Chasm)
" 제품이 아무리 훌륭해도 일반인들이 사용하기까지 넘어야 하는 침체기를 가리키는 경제용어 "
Malony는 캐즘의 레벨을 기술 침투율 16%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명 중 16명 이상을 넘어서야 대중화의 분기점을 넘어 어떠한 제품이 대중화되고 급속도로 시장에 침투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위에 표는 기술의 확산 곡선을 나타낸 표입니다.
3D 프린터!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놀랐고 진짜 세상이 변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3D 프린터는 좋은 기술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3D 프린터를 통해 놀라운 성과를 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캐즘(CHASM) 구간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하면 캐즘의 구간을 넘고 대중화가 될 수 있을까요?
대중화의 촉매제는 "연결"
자동차 대중화 이전,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자동차 산업이 발전해 왔는데요 내연기관이 전기차보다 먼저 대중화된 이유는 바로 "도로"라는 연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짧고, 내연기관차는 주행거리가 길었기 때문에 도로가 깔리면서 내연기관차가 승리를 한 것이지요.
투자 시점
그렇다면 과연 투자는 어느 시점에 하는 게 좋을까요?
기술 침투율 0~10% 구간 : 성장이 경쟁을 앞서는 구간 ▶ 여러 기업이 다 같이 상승
기술 침투율 10~20% 구간 : 선두기업 중심의 주가 상승
기술침투율 20~50% 구간 : 성장하는 기업과 위축되는 기업이 극명히 갈림
기술침투율 50% 이상 : 주가 정체기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다.
신재생 에너지가 대세이다.
수소 시대도 올 것이야!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투자를 진행해야 할까요?
일단 해당 산업의 캐즘구간을 확인하고 그 구간에 맞는 투자를 진행하는 게 우선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침투율이 낮은 경우 시장은 큰 기대를 하며 주가를 끌어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캐즘구간을 넘어 어느정도의 대중화가 된 단계라면 어떻게 될까요?
싸이월드, 라이코스, 야후, 네이버 등 인터넷의 보급과 동시에 수많은 기업들이 떠올랐지만 결국 지금 살아남고 큰 이익을 벌어들이는 기업은 어디인가요?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 캐즘의 어느 구간에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고 캐즘구간을 넘어 성숙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면,
기업의 이익은 어떠한지 앞으로도 성장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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